여행기

다시 찾은 동유럽(Eastern Europe) 여행기 17...

무흔세상 2019. 9. 20. 10:08


다시 찾은 동유럽(Eastern Europe) 여행기 17...



제7: 숱한 애환과 예술이 켜켜이 내려 앉은 도시, 부다페스트...3



최고의 점심식사를 마치고 바로 인근에 있는 성 이슈트반 대성당으로 향한다. 

  지나온 등 뒤로 멀리 국회의사당이 보이고 도로를 따라 얼마 걷지 않아, 골목이

  끝나는 엥겔스 광장 옆으로 우람한 대 성당이 세워져 있다.

  부다페스트에 있는 성당 가운데 규모가 제일 큰 성당이며, 탑의 높이가 96m

  이는 헝가리의 건국된 해인 896년을 의미 한다. 

 

 


헝가리의 초대 국왕이자 로마 가톨릭 교회의 성인인 성 이슈트반을 기리기 위

  해, 19세기 중반 부터 20세기 초까지 50여년의 공사기간으로 지었으며, 제단 뒷

  편에 성 이슈트반의 오른손 미이라가 봉헌되어 있다.

 


성당 앞 광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들고 있었고,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

  한 상가 및 카페들이 형성되어 있었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



성 이슈반트 대 성당을 바라본 채 오른쪽으로 돌아가면 또 다른 맛집 'Gelarto

  Rosa'에서, 장미 아이스 크림을 먹으며 새로운 즐거움을 맛 본다.

 성당 바로 앞에 있는 젤라또 맛집이여서 쉽게 찾을수 있었고, 그 명성답게 많은

 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.

 여러 가지 색깔과 2~4가지 맛을 고를수 있는데, 우리 가족들은 3가지 맛과 색깔

 을 조합하여 골랐다.

 가격은 대략 3,000원으로 정말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지만, 녹기 전에 얼른 먹

 어야 한다.
 

 


맛난 점심도 먹었고 장미 젤라또로 후식도 하였고, 이제 다음 코스로 이동하

  려는데 잔뜩 흐린던 날씨는 결국 빗 방울을 떨어뜨려, 잠쉬 재 충전의 시간을

  같기로 하고 한인 마트에 들러 라면 등을 사가지고 숙소로 들어간다. 

  어딜가든 외국에서는 정말 반갑게 느껴지는 우리 태국기와 한글..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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