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 찾은 동유럽(Eastern Europe) 여행기 2...
제1부 : 설레이는 마음으로 인천공항 앞으로...
∇ 7시 20분
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드디어 출발 당일이다.
어제 저녁 주섬 주섬 짐을 싼다고 야단법석을 떨었지만
그래도 챙기지 못한 짐이 있나 다시 확인하고 집안 곳곳도 살펴 본 후
각자의 물건을 챙겨 넣은 캐리어를 끌고 인천공항을 향하여 출발!!!
∇ 아침부터 날씨는 무지 덥다. 어제 보다 오늘이 더...
시기 적절하게 휴가를 잘 떠나는 것 같다??
바쁘게 출근하는 사람들 틈에 섞여서 승용차로 2시간여를 달리니
어느새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에 도착하였다.
미리 예약해둔 장기주자창에 발레파킹을 하고 3층 출국장으로 향한다.
∇ 인천공항은 올때마다 마음이 설레이는 곳...
휴가철이라서 그런지 떠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.
여행객으로 붐비는 공항의 모습을 보니 해외로 나가는 것이 실감이 난다.
∇ 제2여객터미널은 최첨단 ICT 통해 모든 절차 간소화 되어 있다.
여행자 스스로 보딩패스 받고 수화물도 부치고...
이제 출국준비 끝이다.
∇ 10 : 00
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는 프라하행 12시45분 KE935
아직은 떠날시간이 널널하니 아침을 제대로 먹는게 좋을 것 같다.
물론 기내식이 나오긴 하겠지만...
∇ 이렇게 배불리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탑승게이트를 통과하여
보안검사 및 간단한 출국심사를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 왔다.
나에게는 아무 재미 없고 영혼도 없는 구경이지만
울 그분과 딸내미는 눈이 열심히 돌아갈 정도로 신나게
여기저기 쇼핑을 즐긴다. 부디 지름신이시여~~~
∇ 어느덧 비행기 탑승시간이 되어 부푼 마음을 안고 게이트 앞까지 왔다.
우리 가족을 프라하 바츨라프 공항으로 데려다 줄 비행기는, 벌써 게이트에서
대기하고 있다.
오우!!! 무척 크다. 저게 공중에 뜨고, 하늘을 날다니...
정말 신기할뿐...ㅎㅎ 마음속으로 무사안전 운항을 기원한다.
∇ 12시 15분
보딩 시간에 맞추어 게이트가 오픈되고 탑승을 시작한다.
언제나 그렇듯 여기를 지날 때가, 여행을 가는 느낌이 확실하게 나는 것 같다.
∇ 탑승을 완료하고 차분히 자리에 앉자 이륙을 기다린다.
이번 여행에서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?
새로운 것에 대한 설레임과 함께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뒤섞인다.
이렇게 우리는 서로를 의지하며 떠납니다.
한국 시간 밤 11시 30분 경이면 프라하에 도착할 듯
잘 다녀오겠습니다.
- 다음편 으로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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