낙서장

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...

무흔세상 2010. 11. 1. 10:59

  

 

 

 

  

 

 

 

가 을  편 지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 고 은 -


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

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

낙엽이 쌓이는 날

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


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

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

낙엽이 흩어진 날

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


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

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

낙엽이 사라진 날

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



오늘은 어제와 같은 날인데도

문득, 그리운 사람을 찾아보고 싶은 날이네요.

왜일까요? 모르세여 ? 푸풋 ~


처음이란 것은 첫 사랑, 첫 만남 같이...

늘 이렇게 설레임을 준답니당 ~

11월 1일 - 11월의 처음 날 !


밖에 하늘 한번 올려다 보시죠 ~

온통 푸른 빛으로 눈이 부시답니당 ~ 글쵸 !?


푸르름으로 위세하던 지난 여름도

가는 세월과 같이 기억 저편으로

자취를 감춘지 오래입지요.


태풍 "곤파스"등을 비롯한 어려웠던 나날들도

낙엽群에 서서히 파묻히며 자연스레 망각케 되고


새로운 기운을 북 돋으려는 듯이

낙엽, 풀풀 ~ 타는 진한 내음으로

그렇게 11월의 막이 올려집니다.


이제 사방팔방 붉은색을 먹물로 해서

채색되는 나뭇잎들의 장관이, 그 향연이

추억으로 울, 모두를 앓게하는 11월입니다.


이러한 Plot은 우리네 범인(凡人)들에겐

유혹으로, 향수로 가을 여행을 꿈꾸게 하지만...

으윽 ~ 확실한 현실은 우리를 또 붙잡겠죠 ? 후후후.


하지만, 우리 고운님들 이시여 !

마음 속에, 향기 좋은 커피 -

그 찻잔, 포옴 ~ 나게 잡는

여유 한자락은 늘 남겨 두시길 바래요.


나뭇잎들이 우리 이런, 폼 잡는 여율을 시샘해서

반란 일으켜 바닥으로 동반자살(?) 하기 전. ㅎㅎㅎ


온통 주변 모든 것이 단풍과 낙옆의 색상(色像)으로

채색(彩色) 되어가는 아름다운 이 가을에

보고 싶은 사람이 없다는 건 너무 억울하지 않겠어요 ?


오늘은 그런 그리운 분을 생각하면서

이-메일 항개 띄워 보는 건 어떨까여 ~ ^^*


깊어가는 가을마냥 마음이 풍성해 지는 기분일겁니다.


가슴으로만 그리워 하지 말고

작은 마음과 고운 마음으로 편지를 써보세요 ~


딱히, 생각나시는 그대가 없으시다면 ... ㅋㅋㅋ

제가 그대가 되어드리면 어떨까요 ...!? 으 ~ 징글맞죠 !?

그래요 ~ E-MAIL 주솔 하나 알켜 드리지요 ~ ^^* ㅋㅋㅋ


leewj7573@hanmail.net : 무흔


아 ! 하고 파랑색 느낌푤 연발하는 좋은 한주되소서 ~

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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